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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스티브 잡스! 아이팟터치4세대 출시


애플에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아이팟터치 4세대를 발표했다.
전형적인 애플빠인 나는 이 소식을 듣고 스티브 잡스의 뻥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먼저 새로 나온 아이팟터치의 달라진 점은
디자인
두께 7.2mm
A4 프로세서
HD급 비디오 녹화 및 편집
레티나 디스플레이 (960 x 460)
페이스 타임 기능이 가능한 카메라
8GB $229, 32GB $299, 64GB $399
등등 이다.. 

잡스를 뻥쟁이라고 하는 이유는 바로 저것때문이다!
작년 아이팟터치 3세대가 나왔을 무렵,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카메라 탑재에 대해 이런 답변을 했었다
"우리는 아이팟 터치의 정확한 마케팅 방향을 잡을수 없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이팟터치를 멀티 터치와 동작센서를 가진 뛰어난게임기로 본다. 
따라서 이곳에 마케팅 포인트를 잡고 무었을 더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구매 할수 있도록
$199에 보급할 것이다." 

1년만에 말을 바꾼 스티브 잡스는 무슨 생각이었을까? (기분 좋은 말바꿈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지난 3세대 때에만 마케팅 방향을 저렇게 잡은 것이었지
이번에도 그렇게 하리라는 것은 본인의 억지일 수도 있다.

이번 아이폰4에서도 발표를 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티브 잡스가 이번에 미는 것이 페이스 타임(화상통화)인 것 같다.

뭐 많은 리뷰어들이나 기자들이 언급해줘서 익숙한 내용이지만
통신사들로 부터 제조사의 독립을 외치는 잡스의 생각이 절정을 치닫는 것으로도 해석하는데..

복잡한 것은 제끼고 생각해보면 이런 생각들을 더욱 극대화 하기 위한
주무기 아이폰4에 보조화기로 아이팟 터치를 내건 것이라 할 수 있다.

*페이스타임 : 통신망이 아닌 wifi로 가능한 화상통화

어찌되었건.. 다른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또 다른 선택권을 준 이 제품으로
페이스 북이 더욱 활성화가 된다면 통신비는 더 내려가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본다.

보너스 : 아이팟터치4세대 발표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