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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출시! 과연 편리한 기기일까?



어제.. 그러니깐 22일 오후12시에
KT 폰스토어 사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아이폰 예약에 들어갔다.

물론 나 역시도 매우 기다려온 터라 바로 예약을 했다.
이렇게 화제를 몰고다니는 기기 아이폰이 과연 편리한 휴대폰이냐는 질문을
정말 수없이 받아왔다.
이건 내가 아이폰에 대해서 잘 알아서라기 보다
남들이 보기에 아이팟 터치를 정말 활용을 잘해서라고 본다. 

탈옥을 한것도 아니고 순정 사용자임에도(1세대 터치로는 해봤었지만..)
그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여기서 따져보고 가야할 것이 하나 있다.
여태껏 우리가 써왔던 애니콜이니 싸이언, 스카이 등등의 휴대폰은
나오자마자부터 편리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이폰은?
애플 제품에 대해 모르고 처음 아이폰을 받아본 사람들은
대부분 '뭐 이따위 폰이 다있어?' 라고 할지도 모른다.

미리 결론부터 내리자면
아이폰은 매우 편리하고 신기한 기기이다!

이 앞뒤 안맞는 말의 오류를 잡으려면 공부가 필요하단 것이다.
그 노력이 있다면 정말! 너무! 매우! 편리한 기기가 된다.

단지 기계따위를 편하게 쓰기 위해서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아이폰을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 사람들의 생각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실제 내 주위에도 아이팟 터치를 보면서
우와 신기하다 -> 너도 써볼래? -> 아우 왜이리 복잡해 안써!
라는 반응을 보인 사람들이 많은데 
이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다.


그렇다면 도대체 뭘 배워야 할까?
개인마다 사용상의 방법에 따라 배워야 할 것이 다르겠지만..
우선 아이폰을 사용하려면 '아이튠즈'에 대한 기본 이해가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에서 만드는 제품의
매니저 프로그램에 비해 몹시 짜증난다.
그런데 이건 안배우면 아이폰 자체를 반쪽 아니.. 껍데기만 쓰는 것에 불과하니
꼭 사용법을 익히고 '동기화'라는 개념도 알아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저 용량을 채우려면
동영상과 어플리케이션을 넣어야 그나마 용량값을 할 것이다.
동영상을 넣으려면 또 '인코딩'이라는 것을 배워야 하는데
이건 요즘 인코딩 프로그램이 좋은 것이 많아서 쉽게 할 수 있을것이다.
어플리케이션 설치는 앞서 말한 아이튠즈 사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해킹을 하지 않을 순정 사용자라면
아이튠즈로만 어플리케이션을 받을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아이튠즈 계정을 만들어야 한다.
근데 이게 또 일반 사이트 가입과 다르게 짜증이 난다.
막상 해보면 알겠지만 사용자 인증 절차부터 욕이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 왜 저딴 걸 쓰려고 그러냐면..
써본 자만이 알 수 있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 정식 출시가 되고 나면 분명 잘 모르지만 써보고 싶은 유저들
(나 역시도 터치가 처음 나왔을 때 잘모르면서 그냥 갖고 싶어서 샀었다)
이 생겨날텐데..
아이폰이 애물단지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포스트를 적어봤다.
(전혀 애플제품에 대해 관심없는 분들을 위한 글이라서 당연한 이야기를 길게 써놓은 것 뿐이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강조하자면..
아이폰은 알면 알수록 편리해지는 기기임에는 틀림없다!
(너무 애플빠 같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