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만해선 이렇게 의견차이가 심한 내용에 대해서는..
(이 글 역시 또다른 의견일 뿐이니깐.. 결국 올코 그름을 가릴 수 없을테지.. )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글쓰기 버튼을 누르고 제목까지 써버렸다..
문제의 시작은 타블로의 형 이선민 씨의 글이 시작이었다..
물론 다른 시청자들도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공식홈페이지에 글을 올리기도 했었다.
(굳이 이선민 씨의 글을 인용하지 않아도 다들 보셨을 거란 생각)
그런데 이 분이 미국사람들의 성향은 잘 알면서 정작 우리나라 사람에 대해선 잘 몰랐나 보다.
무슨 이야기냐면.. 우리 민족의 장점이자 단점일 수 있는 것인
니편 내편 문화를 몰랐던 것인듯 하다.
무한도전은 매니아층 이상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 층의 사람들은(나역시 포함) 무한도전을 까는건
자신들을 까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정도로 로열티가 높다라는 것이다.
물론 그는 공식 인터뷰도 아니었고 그저 개인적인 공간에
정말 본인 스스로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우스꽝 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게
울컥해서 적었을지도 모른다.
그런 문제를 떠나서 그래도 너무 과격한 어휘사용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것이다.
그런데..
정반대의 사람이 정반대의 의견을 들고 마찬가지의 과격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무한도전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데프콘이 그 주인공인데.. 이분은 너무 감정적이 되어서 글을 써버렸다..
원래 말싸움에서는 (박명수님이 자주 얘기하듯) 가족은 건드리는게 아니다.
그런데 논점에서 너무 벗어나 프로그램의 한 회를 욕한것을 무한도전 전체를 욕한것과
프로그램 기획의도까지 욕한 것으로 확대해석해서
너무 흥분을 한 나머지 글을 쓴 것 같다.
지금 난 둘다 잘못했다라고 글을 쓰고 있는데..
나 역시도 잘못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두분과 나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다는 것..
연예인이 공인이라는 말은 쓰지 않겠지만
두 사람의 발언들은 파급력이 굉장히 크다는 것! (알려진 사람들이기에..)
난 그저 한명의 네티즌 의견일뿐
그렇기 때문에 나보다는 훨씬 조심해서 말해야 했었다는 것!
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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