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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nV 터치폰 미국 광고, 추격 편

다른 것보다 큰 것을 강조하고 싶을 때
흔히 두가지 방법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하나는 크게 강조하고 싶은 것을 더 크게 하거나
아니면 강조하고 싶은 것 이외의 것을 작게 하거나..


후자의 방법을 가지고
엔비(enV) 터치폰의 대형화면을 소개한 미국광고다.



이 광고는 크리에이티브가 아주 뛰어난 것은 아닌것 같은데..
광고 몰입도는 매우 높다.
마치 한편의 영화같은 영상과
미니어처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드는 사운드 이펙트까지..
아트디렉터의 역할이 왜 중요한지 이런 광고를 보면 많을걸 느낀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자동차 극장을 연출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나왔던 광고였다. (지면 광고였지만..)
스카이 IM-7100 광고

이 광고가 같은 컨셉이라고 해야할지 아니라고 해야할지
애매한 구석이 있지만
앞서 말한 강조의 방법 중 이것은 전자를 선택한 것은 분명하다.


당시 카피는 아마 '선명하게 보라'로 기억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