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에서 여성을 위한 휴대폰 섹시백이 출시 됐다.
제품의 컨셉 자체의 출발은 나쁘지 않은 듯 하다.
다른 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요즘 휴대폰 디자인은 거기서 거기! 라는
소비자들의 생각을 뒷태를 바꿈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각인 시키겠다는 의도!
(근데 개인적으로.. 실제 제품 자체의 뒷태가 그닥... )
어찌됐건 포지셔닝의 차별화를 둔 이 폰의 광고는
조금 아쉬움이 든다.
어느 골목..
연인과 다툼을 하고 나오는 듯한 여성을 바라보는 한 남자의 시선
그리고 그녀의 튓태에 반해 그녀를 쫒아가는 그 남자..
"저기요.."
(모델 : 신재이)
광고의 제작 의도는 새로운 시작을 부르는 뒷모습으로
여성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이라고 한다.
제품의 네이밍부터 제품의 컬러, 그리고 광고의 제작 의도 모두
여성에게 맞춤형이라고 하고 있는데..
광고에서만 살짝 에러가 있는 듯 하다.
결과론적으로 여성의 섹시한 뒷태 덕분에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라는 말은
그럴싸하게 여자들을 설레게 할지는 몰라도
남자들에게 더 설레이는 일이 아닐까?
제품광고에서 감성이 더해질때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메인 타겟들의 공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여자들보다 남자들이 더 공감할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차라리
스타일을 완성하는 것이 뒷태라고
여자들에게 직접적인 어필을 하는 것이 나았을지도..
물론 공감이 가던 안가던 요즘 휴대폰 광고는
스타일 자체를 중시하기 때문에
너무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내 밑천만 드럴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예전 초기 스카이 광고가 그리워지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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