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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 시장, 네이버를 추격하는 다음과 네이트


해외시장과 달리 우리나라에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이트는 뭘까? 
모두가 알다시피 네이버일 것이다.

그런데 그 시장에 다음과 네이트가
여전히 강력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미 1위인 네이버는 2005년 이후 검색에 대한 광고보다는
기업 PR이나 1위다운 서비스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 페이지에서는 스마트 파인더 등의 검색광고를 하였지만
이 포스트에서 다루는 내용은 TV CF를 기준으로 함)

2007년 1월
다음에서는 UCC 검색이라는 것을
메인 무기로 광고를 했었다.

UCC 검색 일본여행 편


UCC 검색 호신술 편


UCC 검색 극장좌석 편


UCC 검색 폭탄제거 편


UCC 검색 헐리우드 액션 편


다음의 이러한 견제는 당연히
1위인 네이버를 향한 것이었다.
일반검색결과가 굉장히 진부하고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식상함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의 UCC 검색 결과는 실제로 더 유용하며 재미까지 있다는 것이다.

한심한 일반 검색은 네이버의 고유 컬러인 초록색으로 나온다.

다음은 UCC 세상이라는 리포지셔닝하고
UCC = 다음 이라는 공식을 성립한다.


그러던 중 2009년 네이트에서 CI변경을 비롯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그 첫번째 무기로 만만한(?) 검색시장을 두드린다.

보는 것이 힘이다 키스 편


보는 것이 힘이다 신혼 레시피 편


보는 것이 힘이다 유혹 댄스 편


검색 결과를 글로 보고 배웠더니
흔히 말하는 안습 상황이 되더라..
그러니 동영상 검색으로 제대로 배워라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

사실 다음의 UCC 검색광고와 매우 유사하다.
다만 스토리의 힘을 안좋은 결과를 더 강조하여 유머코드를 가지고 간것이 차이

이 광고에서도 글로 나온 검색 결과는 녹색이다.


네이트는 2009년 여름에 나왔던 이 동영상 검색이라는 것이
이미 검색 왕좌인 네이버도 못넘고
동영상에서는 다음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이자

시맨틱 검색이라는 최신식 무기로 교체를 하였다.

시맨틱 검색 대학생 편


시맨틱 검색 직장인 편


먼저 시맨틱 검색이라는 것이
semantic '의미의' 라는 뜻을 가진 단어인데.. 
쉽게 이야기 하면 컴퓨터가 알아서 검색을 도와준다는 것이다. 

말부터 어려운 이 내용을 광고를 하기 위해
얼마전 다른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소구법인 '테스트 모니얼(증언형 소구법)' 을 사용했다.

기법상에서는 앞의 모든 광고와 동일하게
녹색 검색창을 빨간 검색창으로 변환되는 효과를 사용했는데..
그런 세세함 보다 이 광고가 더욱 주목하게 되는 이유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증언이 아니라
정말 생활 속에서 대학생이 레포트를 쓰거나
직장인이 아는척 하고 싶을때라는 공감상황을 잡아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려운 말인 시맨틱 검색이라는게
'아.. 나도 저기서 검색하면 편하고 쉽게 다양한 정보를 한번의 검색으로 하겠구나..'
라고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포털이나 검색 1위는 네이버이지만
난 네이트나 다음의 추격이 반갑게 느껴진다.
자기네들끼리 치고박고 해야 소비자인 나로서는 더 편해질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