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금연광고를 하나 소개하려 한다.
여기서 다르다는 것은 메시지나 아이디어가 다르다는 것이 아니라
비쥬얼 표현 자체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장면과
피범벅이 된 사내,
하지만 끝끝내 담배는 손에 쥐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방송심의규정을 준수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이렇게 표현을 못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담배에 불을 붙이자마자 보이지 않는 상대에게
두드려 맞는 사내
보이지 않는 적이 바로 담배라는 것을
물리적 외상에 빗대어 공포 소구로 풀어간 것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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