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일본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오픈시어터 경쟁부문 특별상 수상
2009년 바르셀로나아시아영화제 경쟁부문
2009년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메인 경쟁부문 등
2009년 브라질리아 국제영화체 초청
해외 영화제에서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 받은 '저녁의 게임'
이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서일까?
오늘자 신문에는 자극적인 기사 헤드라인으로 주목을 받게 하고 있다.
"남녀배우 성기노출 ‘저녁의 게임’ 외설논란 속 무삭제 개봉"
기사의 본 내용은 이런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목은 이렇게 뽑았다.
나 역시 내용보다 이 기사 헤드라인 때문에 이 영화를 알게 되었으니
홍보방법으로 자극적인 헤드라인 만큼 좋은 건 없을 것이다.
자세한 기사를 읽어보니
소설가 오정희의 동명 단편소설 ‘저녁의 게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영화로
가정폭력의 그늘에서 자란 여성이 그 폭력의 주범인 아버지를 떠나지 못한 채
자아가 상실된 삶에서 판타지와 일상을 넘나들며 보내는 하루를 관조적으로 그린다.
‘가족과 나’라는 존재의 의미,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유하게 만드는 여성영화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심오한 내용이 그저
성기노출 영화로만 인지가 되지 않을까 안타깝다.
하지만 이런 홍보활동 자체가
단순하게 기자에게 잘못을 전가할 수는 없을것이다.
영화사 측에서 기사를 제공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니깐..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인정받은 작품이
그저 저렇게 라고 화제가 되길 바라는 점이
씁쓸할 뿐이다.
오늘자 신문에는 자극적인 기사 헤드라인으로 주목을 받게 하고 있다.
"남녀배우 성기노출 ‘저녁의 게임’ 외설논란 속 무삭제 개봉"
기사의 본 내용은 이런 내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목은 이렇게 뽑았다.
나 역시 내용보다 이 기사 헤드라인 때문에 이 영화를 알게 되었으니
홍보방법으로 자극적인 헤드라인 만큼 좋은 건 없을 것이다.
자세한 기사를 읽어보니
소설가 오정희의 동명 단편소설 ‘저녁의 게임’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영화로
가정폭력의 그늘에서 자란 여성이 그 폭력의 주범인 아버지를 떠나지 못한 채
자아가 상실된 삶에서 판타지와 일상을 넘나들며 보내는 하루를 관조적으로 그린다.
‘가족과 나’라는 존재의 의미,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유하게 만드는 여성영화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심오한 내용이 그저
성기노출 영화로만 인지가 되지 않을까 안타깝다.
하지만 이런 홍보활동 자체가
단순하게 기자에게 잘못을 전가할 수는 없을것이다.
영화사 측에서 기사를 제공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니깐..
만약 그렇다면 자신의 인정받은 작품이
그저 저렇게 라고 화제가 되길 바라는 점이
씁쓸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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