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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슐커피, 조지 클루니의 네스프레소 광고와 개인적인 이야기


헐.. 정말 조지 클루니인가? 라고 의심이 들었는데 ㅋㅋ
진짜 조지 클루니가 맞았다! 게다가 광고도 조지 클루니 맞아요? 라는 대화로 시작한다.



일단 광고 자체도 굉장히 재밌다.
캡슐을 쟁탈하기 위해 ㅋㅋ 악수한 손을 놓지 않는 여자 ㅋㅋ
사용법이 매우 간단하고, 편리하다는 것을 말하는 이 광고!
뭐 사실 조지 클루니가 광고에 얼굴을 비친 것만으로 이슈가 될 법한 광고인데..
특별히 무릎을 칠만한 크리에이티브는 아니다 ㅋㅋ
광고 얘기는 여기까지고..

캡슐커피에 대해 삼천포로 빠져보려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커피 애호가가 아닌 이상 캡슐 커피 머신을 잘 모르는데..
나 역시도 알게된지 2년 정도 밖에 안 됐다.

기존 커피 머신은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리고 내린 커피 찌꺼기를 버리고 닦아주고.. 등등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게다가 그라인더가 같이 있는 커피 머신이 아니면 커피 따로 갈아와야 되고..
갈은 커피는 오래 보관하면 향이 다 날아가 커피 맛도 떨어지고...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바로 캡슐 커피다.
캡슐에 보관된 커피를 구매해서 쏙 넣고 추출한 다음 다쓴 캡슐을 버리기만 하면 끝!
대표적인 브랜드가 바로 여기 소개한 네스프레소와 일리 등이 있는데..
내가 산 커피 머신이 바로 네스프레소다! 무진장 감격!!

최근에 새로운 모델이 많이 나왔음에도.. 3년이 훌쩍 지난 구형(?)모델을 구입했는데
모델명은 르 큐브다! 바로 요녀석!
구형 모델을 고른 이유는.. 뭐 커피 맛이야.. 캡슐을 어떤 종류로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일테고..
성능이야 같은 회사 제품으로 비슷하게 다 나오는데..
아무리 봐도 이 디자인이!! 가장 눈에 들어와서 이걸로 결정했다.
디자인 상까지 받은 제품이라 그런지 간지 좔좔

이번에 새로나온 네스프레소의 라티시마 같은 경우는 에어로치노(우유를 뎁히거나 거품을 만드는 용도로 쓰는 도구)가
포함되기도 하였는데.. 난 그냥 별도로 에어로치노만 구매하기로 했다.

커피맛을 완벽하게 아는 전문가도 아닌 애송이지만..
항상 로망으로 품고 살던 짓을 결혼과 더불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ㅋ
단점은 일반 원두보다 그래도 유지비가 비싸다는 것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