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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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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업광고 비교 금융권 기업광고를 보다보면 가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공감이 안될 때가 있다.. 기업광고 중 이미지 광고들은 참 전형적이게도 진지하려고만 하기때문인데.. 3가지 다른 형태의 금융광고를 만나보자! KB금융그룹 KB의 광고는 희망캠페인이라는 아주 거창한 주제로 이승기가 서민들의 생활전선에 직접 카메라를 들고 뛴다. 이전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 광고에 비해 굉장히 친숙해진 모습이다. KB 자체의 이미지가 서민층에 가까운 것임을 볼때 괜찮은 광고인 것 같다.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몇십년간 꾸준히 큰 大 믿을 信 의 메시지를 간직해왔다. 이 역시 믿음이라는 주제를 벗어나지 않았고 여기의 한국인의 고유 정서인 권선징악을 곁들였다. 비주얼 자체의 신선함은 없지만 카피에서의 메시지는 훌륭한 듯 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OK! SK! 기업광고, 아버지/어머니 당신이 행복입니다. 짧게는 15초, 길게는 30초뿐인 광고 속에서 광고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전해줌과 동시에 그 기업에 이미지향상에도 기여를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어느날 문득 TV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마음이 훈훈해 지면서 부모님을 생각하게 만드는 광고를 보았다. 아버지 편 어머니 편 이 광고, 이 스토리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쉽게 말할수 있으면서도 찾아내기 힘들다는 공감을 건드렸기 때문 아닐까? 게다가 그 메시지 자체가 생각을 할 필요없을 정도로 쉽기도 하다. 그래 맞아.. 아버지는 그러셨어.. 어머니는 그러셨어.. 라는 생각이 절로드니 말이다. 덧, 어머니 편은 윤제림 시인의 "재춘이 엄마" 라는 시를 인용한 것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