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합리주의 아웃도어를 표방하다. 칸투칸 작년 여름부터였나? 포털사이트가 아닌 일부 언론매체에서 정말 직설적이고 다소 유치해 보이지만 참 눈길이 가는 배너 광고가 눈에 띄기 시작했다. 주로 이런식의 카피들이었다. 광고란 것이 공감을 얻어내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다수의 공감이라는 것을 찾기가 참 힘든 작업이다. 누구는 공감하지만 누구는 아닌.. 그래서 호불호가 명확한 말들이 광고 카피가 아닌가 싶다. 이 광고의 카피들을 보면 사실 정말 아무나 쓸 수 있는.. 정말 막 쓴 카피 같아 보일 것이다. 그런데 본인은 오히려 수많은 광고들 속에서 이 칸투칸의 광고카피가 주는 묘한 매력에 시선을 빼앗겼다. 카피 자체에서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잔뜩 묻어나와서이기도 하지만 정말 멋을 하나도 부리지 않은 투박한 매력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