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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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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에 대해 제이슨 본과 잭 바우어와의 가상 인터뷰 먼저 이 글은 철저하게 가상으로 써진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므로.. 오해로 인한 악플은 없었으면 한다.. 나 : 제이슨 본! 아이리스 지난주에 봤어요? 제이슨 본 : .... 그건 마치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난 기억을 잃고서도 누군가에게 쫒길때 지문과 족흔을 지웠었다. 그런데 얼굴만 가리고 지문은 마구 남기다니.. 멋을 내려는 것인가? 극 중 그렇게 자랑하는 NSS 데이터 서버에 자신들의 지문이 없다고 생각한 것인가? 나 :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아요.. 생략된 장면에서 지문을 닦았을지도.. 잭? 당신은 어떻게 보셨나요? 잭 바우어 : 댐 잇! 북한의 무기인지 NSS의 무기인지 무슨 총탄이 그렇게 무한대인건가!! 탄창을 갈아 끼우는 장면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나 : 아니 이분들 왜이렇..
드라마 아이리스, 로맨스는 있고 첩보는 없다? 수목드라마 아이리스의 인기가 정말 높다. 첫방송 부터 지금까지의 시청률만 봐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아직은 성급하게 이런 이야기를 쓰는 것은 그렇지만 너무나 아쉽기에 몇마디 적어보려 한다. 그 전에 제작진의 기획의도를 보면 극 중 이병헌과 김태희의 로맨스를 넣은 것은 기획의도에서 나왔듯이 냉철한 첩보요원에게도 유일하게 컨트롤 되지 않는 것을 표현하려 한 것인데.. 이 비중이 때론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든다. 잘 만들어진 첩보영화로 항상 세손가락안에 꼽히는 멧 데이먼 주연의 본시리즈에서도 역시 주인공 제이슨 본 의 사랑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매우 절제되어 있다. 그 이면에는 기억을 잃게 된 상황, 그리고 특수훈련 속에서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갖지 않는 것과 내면의 갈등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극의 몰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