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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이 덮히는 그날까지 - 왕뚜껑 왕뚜껑 광고는 참 재미있다. 사실 단순히 재미있는 광고였다면.. 일전에 네이버에서 블로그 활동을 할 때 이런 포스트를 작성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http://blog.naver.com/cwloki/30023422797 이번에 새로 나온 왕뚜껑 광고는 더 대단하다! 위의 소개한 포스트와 같이 이번에도 맛, 첨가물 등에 대한 이야기는 철저하게 배제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소재로 삼은 것이 라면(?)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그런 것들이다! 류현진 삼진 편 김현수 홈런 편 위의 언급한 라면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이 바로! "비" 와 "야구" 가 아닐까? 야구 팬들이라면 야구장에서 컵라면을 먹어본 적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그리고 비가 올때 라면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이 두가지 요소가 결합..
술 마실때 걸려온 여친의 전화! 순간이동으로 해결하자 - 안데스 맥주 남자들끼리 술마실 때 갑자기 여친에게 전화가 걸려온다면? "나 지금 집이야.." "나 지금 회사야.." "차타고 가는데 길이 막혀.." 등등.. 수많은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도통 주위에 소음때문에 딱 걸리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안데스 맥주가 순간이동 장치를 개발했다. 완벽한 방음 장치와 다양한 상황설정용 사운드 이펙트! 안데스 순간이동 장치만 있으면 안심하고(?) 술 마실 수 있다! ㅋㅋ 물론 이게 많이 알려지면 안되겠지만..
광고인이 더욱 공감하는 산수유1000 광고 광고인들이 회의하는 과정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들이 있다.. '아~ 어떻게 풀어야 되지?' 이런 고민의 과정을 직설화법으로 그대로 보여줘서 더욱 화제가 된 광고가 있다. 물론 이 광고가 나온지는 꽤 되었고, 이 따위가 무슨 광고야?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크리에이티브라는 이유로 극 과장을 하는 기능성 식품 광고보다는 훨씬 신선하게 느껴진다. 물론 이 산수유1000의 지난 광고를 보면 위와 같은 내용이었다. 아줌마가 차를 번쩍 든다던지.. 학생이 몇날 며칠을 안자고 공부한다던지.. 분명한건 이 광고가 다른 광고보다 눈에 띈다는 것으로 광고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것이다.
광고 전문지 애드 에이지에서 선정한, 전 세계 바이럴 광고 Top 10 작년 상반기부터 외국에 비해 약간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나라도 바이럴 광고의 열풍 불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약간은 잘못된 바이럴이었던 것이.. 바이럴을 강제로 시키려 했던 것! 그렇다고 모든 것이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예전 바나나는 원래 하얗다 캠페인의 경우는 오히려 광고주나 광고회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네티즌들이 퍼날라 주기에 바빴던 사례도 있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 유명한 바이럴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광고 전문지 애드 에이지에서 그 순위를 발표했다! 1위 Blendtec / Will It Blend? 대행사: In-house 조회수: 134,256,499 On-Air: 2006년 10월 30일 2위 Evian / Live Young 대행사: BETC Euro RSCG 조회수: 103,..
똥줄타는 SKT! 콸콸콸 무선데이터 무제한! 얼마전부터 '콸콸콸'이라는 요상한 카피와 로고송(?)으로 무장한 광고가 자주 보였다. 바로 이 광고! 귀여운 안드로보이 아기가 나오며 오줌을 콸콸콸 쏟아내는 광고인데.. 뭐 브랜드를 숨긴건 아니지만, 어떠한 서비스에 대한 티저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등장한 이 광고! 장동건님이 오랜만에 SKT모델로 다시 등장하셨다.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마빡이 노래로 유명한 자전거 탄 풍경의 '보물'이 일단은 귀를 잡아끈다. 어린시절 방역차를 따라 달리는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장면이 나온 후 와이파이따위 쫒아다니지 말고,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쓰라고 권한다. 이 광고를 보면서 일단 느낀 점은.. SKT가 참 똥줄이 타는구나~ 였다. 올상반기 중순 이후부터 꾸준하게 와이파이를 광고한 KT에 밀려 잔뜩 쫄..
기똥찬 쇼핑백 광고 특집!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은 쇼핑백을 가지고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세는 정말 BTL 인듯! 흔히 쇼핑백이라 하면.. 고급스럽거나 예쁘거나 튼튼하거나 심플해야 사람들이 좋아한다. 환경부담금이라 하여 요즘은 쇼핑백 요금을 받고는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쇼핑백 만드는 것도 돈인데.. 기왕 만드는 쇼핑백을 광고용으로 쓴다면? 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실현하니 의외로 효과가 빵빵했던 것이다! 운동화를 사면 당연히 큰 쇼핑백에 담아준다. 대부분 운동화 샵의 쇼핑백은 브랜드 로고와 컬러로 땡인데.. 이렇게 앙큼하게 쇼핑백을 만드니.. 저 사람이 쇼핑백을 오래 들고 다닐수록, 광고판이 되어주는 것이다. Kong shoe 라는 곳에서 만든 쇼핑백 쇼핑백 중에 저렇게 끈으로 입구를 조이는 백들도 있는데....
아이디어가 뛰어난 판촉물 과 명함 길거리에서 나눠주는 판촉물은 사실 아무 생각없이 받게 되는데.. 받는 사람에 입장에선 어디서 나눠준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전혀 하지 않게 된다.. 그저 꽁으로 주니깐 필요하면 받고 필요하지 않으면 안받거나 받아놓고 버리고.. 그런데 아이디어를 무장하면, 그 판촉물을 쓰는 내내 브랜드를 각인 시켜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두 사례를 보자! '판토가' 라는 탈모치료제의 판촉물인데.. 흔히들 많이 나눠주는 포스트 잇을 사람의 얼굴로 만들었다. 한장 한장 포스트 잇을 쓸때마다 마치 머리가 빠지듯.. 다 쓰고 나면 대머리가 나타난다 ㅋㅋ 자기네 회사이름만 워터마크로 인쇄해서 별로 쓰고 싶지 않게 만든 포스트 잇 판촉물과는 완전히 비교되는 수작이다! 다음은 헤어 디자이너의 명함! 헤어디자이너가 프로모션용으로 실핀을..
명작 광고 다시보기 - 일본 메이지 생명 광고 어차피 광고는 상업적인 것인데.. 광고에서 감동따위는 기업들에 의해서 조종당할 뿐이야! 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는 것을 이 광고를 통해 말해드리고 싶다. 전 일본 열도를 펑펑 울게 만든 메이지 생명 광고가 바로 그것이다. "1984년 10월19일,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태어난 계절 "아키(あき가을)"과 남편이 좋아하는 "유키(ゆき눈)"을 합쳐서 '아키유키'라고 이름을 지었습니다. 태어난지 한 달만에, 다운증후군으로 판명... 1년의 시한부 선고를 받았습니다. 감기라도 걸리면 끝이라는 말에 항상 조심하며 살았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커가는 걸 보며 감사하고... 무엇을 봐도 무엇을 하더라도 당신은 늘 기뻐보였습니다. 3살, '이즈미학원'에 입학... 운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