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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한 쓸데없는 주절거림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이고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고 

 

'디자인이 잘 되었다' 라는 것은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명확한 기준은 없어도..

적어도 뭐가 예쁘고 보기 편한지 어느 정도의 보이지 않는 기준이 있을 거라 본다. 

 

본론을 말하기 전에 

요즘처럼 고도로 발달된 사회에서는 어느 분야건 간에 

'상향평준화'가 되어 말그대로 평균 이상의 퀄리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디자인은 왜 상향평준화가 쉽게 되지 않을까? 

일부러 B급 정서로 만든 제작물들은, 그 의도됨을 보여주기 위해 

다른 모든 부분은 완성도 있게 작업이 된다. 

 

반면 의도된 B급 정서가 아닌.. 말 그대로 B급 수준에 제작물들을 보면 의문이 생긴다. 

아니? 이런걸(디자인)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만든 결과물이 왜 이러지? 

이들도 다 디자인에 대해 공부했던 사람들일텐데.. 

아니, 그런걸 떠나서 이걸 컨펌한 클라이언트의 문제일까? 

그렇다면 그 클라이언트는 왜 저런 수준 낮음을 컨펌할까? 

 

내가 작업을 할 순 없어도 보는 눈은 그래도 있을텐데 말이다. 

 

갑자기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제목 그대로 쓸데없이 주절거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