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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한국인 미국 여행기 3 (월 스트릿)


자유의 여신상 관람을 다음날로 미룬후 본격적이
NYC 걷기 투어를 시작했다.

사실 이번 뉴욕관광을 하게 된 이유가 무한도전 뉴욕특집을 보고
가보고 싶어 죽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관광해야할 코스를 분류했다

무한도전 뉴욕특집에서 촬영했던 곳 + 원래부터 유명한 뉴욕관광지!

막상 분류는 이러하지만 동선을 고려해서 순서는 뒤죽박죽이다 ㅋㅋ

남쪽에서 부터 북쪽으로 올라가는 코스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건 바로 이 소!
이 소가 몇톤인지 모르지만 관광안내에서 봤을때 꽤나 무거운걸로 나왔었다.
그런데 이게 언제부터 저자리에 있었는지 이런것도 없이
어느날 갑자기 짠! 하고 자리잡게 되었단다.
저 동상에 대한 어떤 판타지를 만들어 낸 것인지..
여튼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사진 찍는 위치에선 저 소와 기념촬영을 위해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


월스티릿 증권가 입구에 세워진 트리니티 교회
기억이 맞나 모르겠지만 네셔널 트레져 영화에서도 나온걸로 기억난다.
뭐 자세한 정보는 찾아보면 나오겠지만, 천상 한국인은 그저 크고 웅장해 보이는..
게다가 상업의 중심지에 있는 신기한 교회로 비춰졌다.


트리니티 교회에서 바라본 월 스트릿 모습과
배경화면 같은데서 엄청 많이 쓰이는 구도로 찍어본 월 스트릿 안내판

이제부터 월스트릿 진입이다!

이 위치에서 찍는 것도 많은 관광객이 찍는 구도란다.
아까와 반대로 월 스트릿에서 트리니티 교회를 배경으로 두고 한 컷!


그 유명한 뉴욕 증권 거래소
하지만 이 날은 후문을 찍어 놓고 좋아해버렸다 ㅋㅋㅋㅋ
물론 다음날 다시 월 스트릿을 방문해서 정문을 찍지만..


월 스트릿 주소가 찍힌 빌딩 옆에서 인증샷!


이건 무슨 건물인지 까먹었다 ㅜㅜ
여튼 동상을 따라하는 전형적인 추태작렬!!


유명한 건물 트럼프 빌딩
도날드 트럼프인가? 아무튼 그냥반이 굉장한 부자란다.
그리고 이 트럼프 빌딩도 뉴욕의 상징이라 할만큼 유명한 빌딩이라는데
정말 휘황찬란한 빌딩이다. 금간지!!
그 얘기를 듣고 마치 이 건물에서 나오는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가 발동했다. ㅋㅋㅋㅋㅋ


체이스 은행 본사로 추정되는 건물 앞 조형물
예술의 세계는 참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신기하긴 하다


유명한 레드큐브!
예전 MBC가 사옥 앞에 세워둔 큐브를 보고
이거 따라한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이 레드큐브 바로 옆이.. 911 테러로 무너진 세계 무역센터 부지가 있다.


나의 한결같은 사진 포즈는 뉴욕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ㅋㅋ
WTC 갤러리는 입장료가 비싸서 안들어갔다..

여기까지가 오후의 관광 코스였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 호텔 체크인도 안한 상태에서 빡시게 돌아다녔더니
슬슬 피로가 몰려와 호텔로 짐 풀러 고고싱!


호텔이 미드타운에 있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러 가야하는데
지하철 역까지 일부러 서쪽 강변으로 갔다.
그 곳에는 정말 오리지날 뉴요커들이 쫄쫄이를 입고 조깅 삼매경에 빠져있었다.

다음편은 뉴욕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