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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한국인 미국 여행기 4 (타임스스퀘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호텔에 돌아와 짐을 풀고나니 벌써 뉴욕은 어둑어둑해지고 있었다.
슬슬 전광판들이 점등을 시작할 무렵!
무한도전 뉴욕특집에서 나온 한식당 bann을 찾아갔다.
다행이도 머문 호텔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


아이폰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이눔의 한식당 정말 어둡다..
눈 나쁜 사람은 어디 식사도 못할 정도 ㅡㅡ;;
외국인들도 참 많았지만, 더 웃겼던건 무한도전을 보고 온듯한 한국인들이 많았던 것..
물론 나도 그 중의 하나였지만..
정말 이긴팀이었던 유재석팀의 비빔밥이 메뉴로 등록되어있다.
그래서 난 비빔밥을 먹었는데 ㅋㅋㅋㅋㅋ 솔직히 맛은 별로..
한국인의 입맛보단 미국인의 입맛에 맞춰서 그런가보다.


밥을 먹고 찾아간 곳은 로키펠러 센터
우리에겐 록펠러 센터로 알려진 곳이지만 록펠러 센터라고 하면 이짝 사람들은 잘 모른다고 한다.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려야 멋진데..
예쁘게 접혀있었다.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을 내려다 보니 정말 영화 속 한장면 같은 느낌!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케이트 타는 양반들을 마냥 볼 수는 없는 노릇!
이제 간지의 절정! 뉴욕 밤의 상징! 타임스 스퀘어로 고고싱!!


여기도 유명한 맘마미아 상연관!


NBC 스튜디오 앞에서도 한장 찍고 내려오던 중!


이 귀신 같은(?) 여자가 촬영중이 길래
카메라부터 들이 밀었다. 모르는 사람인데.. 혹시 유명 연예인이 될지도 모르니까 ㅋㅋ


켄터키 그릴드 치킨 판매량 카운트 전광판
정말 쭉쭉 올라간다.. 괜히 먹고 싶을 정도.. 이런게 뭐 광고의 효과지만..


여기야 말로 초콜릿 공장!
뒤에 허쉬초콜릿 빌딩도 있지만 m&m가 귀여워서 이안으로 들어갔다.
여기선 초콜릿은 물론 각종 악세사리 및 기념품들을 파는데..
아이를 데리고 가면 완전 좋아할만한 소품들이 넘쳐난다.


타임스 스퀘어 앞 초대형 광고판!
저 위의 판이 움직인다!


드디어 도착! 우리나라 기업들의 광고가 이렇게 반가워 보일수가!!
정말 사람 많다.. 바글바글!!


이건 타임스 스퀘어에서 반대 방향을 바라본 장면
사진에는 잘 안나왔지만 기아자동차 광고가 걸려있는 곳이다.
(중간에 살짝 보이는 자동차 광고가 기아차 ㅋㅋ)


스와치 매장을 배경으로 내시계로 스와치라 한번 찍어봤다 ㅋㅋ
이런걸 촌놈이라고 해야하나?


수많은 광고판 중 신기했던 저 웨이브 광고판!
당연히 글자들도 웨이브를 따라 움직인다.


개인적으로 정말 잘찍었다고 생각되는 사진!
엘지!! Life's Good LG 캠페인으로 미국에서도 유명한 엘지!


이렇게 호화로운 광고판 중 오히려 심플하고
소박해서 더 눈에 띄는 펩시 광고..
정말 다른 기능 전혀 없이 일반 광고판에 조명 쏴주는게 끝!


이 나스닥도 많이 봤던 것중에 하나!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파출소는 뭔가 달라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파출소(?)
파출소 간판도 귀엽다!

이제 다음 미션장소로 출~발!~


마담 투쏘!
무한도전을 통해 알게 되었고 차후 워싱턴에 가서도 보았는데
이게 원래 전세계적으로 밀납인형 전시로 유명한 것이란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냥 앞에서만 사진 찍었다


전혀 모르는 외국인 아이들!
나의 모델이 되어주었다. 안에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 서비스로 밀납인형 하나가
전시되어있다 ㅋㅋ


뉴욕의 스타벅스.
한잔 하고픈 생각이 간절했지만.. 다음 미션장소인 ESB ㅋㅋㅋ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기다리므로!


꽤나 많은 걸음을 걷고 도착한 ESB
여긴 누나가 미리 관람 예약을 해놓았다.
그런데 누나의 말을 빌리자면 지난번에 사람들이 미어터졌다고 한다.
근데 밤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난 오히려 좋았다.


로비에서 경비아저씨와 함께 ㅋㅋㅋㅋ


모형 앞에서 전매특허 무표정으로 또!!


환영인사 중에 한국말이 없는게 정말 아쉽!
올라가는 길은 2층에 올라간 다음, 공항 검색대처럼 완전 짜증나는 검사를 거쳐
다른 엘레베이터까지 이동한다.
티켓은 102층이던가? 완전 꼭대기까지 가는 것과
89층이었나? (이런 닭 ㅜㅜ) 여기까지 가는게 있는데,
우린 89(?)층 까지만 갔다.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뉴욕시내..
사실 이 야경을 휴대폰 카메라로 찍는건 한계가 큰 것 같다.
정말 실제로 보면~ 와!!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야경보고 급빵긋하는 나 ㅋㅋ
내가 목에 걸고 있는건 오디오 가이드 장치다.
한국말로도 설명해주는데 듣기 싫어서 그냥 목에 걸고만 있었다.


이사진 정말 베스트 샷 같다. 
고소공포증임에도 불구하고 창살 사이로 내밀어 찍은 사진 ㅋㅋ
누나가 찍어준건가? 내가 찍은건가?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저 초록색 불빛을 보면 아~ 이게 ESB구나 하고 알정도인
빌딩의 상징!


너무 추워서 오래 있기가 힘들고 이때가 시간이 12시 다 되어가던 시점이라 
호텔로 복귀를 위해 내려오는 길!

이렇게 뉴욕의 밤이 끝나고
다음날의 여정을 위해 우리는 쉬러 갔다!

다음편은 자유의 여신상 인증과 무한도전 뉴욕특집 본격편이다 ㅋㅋ